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에 녹색농촌체험마을 체험관이 들어섰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에서 녹색농촌체험마을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수미마을 2479㎡ 부지에 연면적 241㎡ 규모의 녹색농촌체험마을 체험관을 조성했다.
이 체험관은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방과 식당, 샤워실 등을 갖췄다.
수미마을은 2007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변 자연휴식지를 활용해 찐빵만들기, 트랙터마차타기, 황토마사지, 물미끄럼틀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수도권 체험객들이 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준공식에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된 수미마을은 주민 스스로 합심하고 노력해 주민공동체를 이룬 성공적인 체험마을”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산물이 가락동시장, 경동시장, 구리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마을 자체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4일 청운면 여물리 체험마을 체험관 준공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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