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싸이가 6집 앨범 '싸이6甲(싸이육갑)'으로 2년만에 컴백한다.
9일 싸이는 새 앨범 트랙리스트와 표지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새 앨범에는 '청개구리' '뜨거운 안녕' '강남스타일' '77학개론' '어땠을까' '네버 세이 굿바이' 등 6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화려한 피처링 군단으로 눈길을 끄는데, 지드래곤, 리쌍, 성시경, 윤도현, 박정현, 김진표가 앨범에 참가했다.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은 싸이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강남 특유의 스타일을 싸이의 재기넘치는 가사와 음악으로 풀어냈다. 싸이 측 관계자는 "싸이가 2년 동안 만전을 기해 제작한 앨범인 만큼 다양한 색깔을 담아냈다"면서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앨범 파트를 1,2로 나눠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15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18일 앨범을 발매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