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는 지난 5일 중부지방에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짐에 따라 공사 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재해대책상황실은 9개 지역본부 및 93개 지사와 연계돼있다.
상황실을 통해 공사는 양·배수장 등 전국의 농업기반시설과 농업분야 4대강 사업 공사현장의 재해 대응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신속한 보고·지원체계를 확립해 장마철 농업기반시설의 안전관리 효율성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 6일 4대강 종합상황실에서 농업분야 4대강 사업 공사 현장의 안전성 점검 회의를 갖고 현장에 CCTV를 확대 설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현재 CCTV와 자동 수위계 등 물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4대강 현장의 안전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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