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오쇼핑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상생협력에 나선다.
CJ오쇼핑은 오는 20일까지 아시아교류협회와 함께 '아시아 글로벌 인턴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턴쉽은 CJ오쇼핑이 진출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베트남 현지와 한국에서 각각 1주와 2주 씩, 총 3주에 걸쳐 진행된다.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선발된 한국어 전공생 9명과, 한국 학생 9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SCJ 견학 및 베트남 홈쇼핑 시장에 대한 교육 등 베트남 현지 교육 과정을 거치고, 지난 8일 한국에 입국해 한국학생들과 함께 CJ오쇼핑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이싿.
이번 기간동안 참가 학생들은 서비스 교육과 물류센터 실습 등 홈쇼핑 사업 전반에 걸친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CJ오쇼핑 측은 이번 글로벌 인턴쉽을 통해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실무적인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CJ오쇼핑 서장원 상무는 "아시아 글로벌 인턴쉽은 아시아 진출국에 대한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국내에서의 상생 활동은 물론, 해외 진출국에 대한 상생 활동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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