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재벌개혁, 혁명적 방법으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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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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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민주통합당 소속 박준영 전남지사가 재벌개혁 문제에 대해 "우리는 민주사회인 만큼 혁명이 있어야 가능한 방법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12일 KBS제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저의 공약에도 경제민주화가 들어가 있고, 민주당이 만든 개혁안이 상당히 현실적이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벌들에게 너무 강요하고 옥죄면 국내 투자를 하겠느냐"며 "근대화 과정에서 혜택을 본 기업들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를 할 필요가 있고, 고용을 더 하는 윤리적인 경영에 나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오는 1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박 지사는 경선에 내걸 슬로건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너무 갈라져 있고 서로 불신하고 나 혼자만 살겠다는 것이 많은 만큼 '훈훈한 공동체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후보들 가운데 저 혼자만이 민주당이라는 당적을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다"며 "그러므로 민주당이 그동안 대변해왔던 철학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에 대해선 "대선 후보나 대표 선출에서 당원들이 너무 소외되는 만큼 당원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민주당의 방법은 특정 계파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더 대변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사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사퇴와 현직 유지 모두에 좋은 의견과 나쁜 의견이 있다"며 "도민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판단해 가능하면 출마선언을 하면서 거취를 표명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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