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블루베리 수입 관련 규제 변경으로 미국산 생 블루베리 수입이 가능해지면서 이마트는 미국 오레곤주(州) 생 블루베리를 선보이게 됐다.
블루베리는 작년 이마트에서 매출 12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4%가량 증가하며 수입과일 매출 6위를 차지했다. 블루베리가 시력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0년까지 냉동, 건과일 위주로 판매되던 블루베리는 작년부터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생산되며 생과시장까지 확대됐다. 올해 재배 증가로 국내산 생 블루베리가 2배가량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형우 수입과일팀 바이어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대된 블루베리 경우 올해 미국산 생 블루베리 수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냉동, 건과일부터 생과일까지 판매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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