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TV용 앵그리버드는 삼성 스마트TV의 동작인식 기능을 적용, 사용자 손의 움직임에 따라 게임 속 새총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캐릭터의 종류별 부가기능도 동작인식 기능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아닌 TV를 통해 앵그리버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손으로 새총을 당기는 ‘손맛’을 대형 화면에서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동작인식 기능을 스마트TV용 ‘앵그리버드’ 앱에 탑재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앵크리버드의’의 제작사인 로비오와 협력해왔으며, 올해 CES에서 발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TV에서 동작인식 기능이 적용된 게임 앱이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스마트TV 전용 ‘앵그리버드’ 앱은 7월중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되며 올해 출시된 ES7000/8000/9000 시리즈 모델 사용자라면 누구나 TV용 앱스토어인 ‘삼성 TV 앱스’에서 이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앱 출시 이후 게임 캐릭터와 줄거리를 활용한 ‘앵그리버드’ 애니메이션도 주문형비디오(VOD)로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경식 상무는 “삼성 스마트TV 전용 앵그리버드 앱은 세계 최고의 인기 게임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실제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하고, “앞으로도 스마트TV를 통해 가족간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앵그리버드는 핀란드의 로비오(Rovio)가 제작한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큰 인기를 끌며 2009년 11월 첫 출시 이후 10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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