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탈루·원산지위반·마약밀거래 高 위험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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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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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분야 고위험군 선정, "앞으로 6개월간 단속 실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이 특혜위반, 원산지위반, 마약밀거래, 재산도피, 관세탈루 등 ‘고(高) 위험군’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향후 6개월간 관세국경관리 전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과 단속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제5차 통합위험관리협의회를 열고 2012년 하반기 관세청 중점관리 고위험군을 선정, 집중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고위험군은 밀수입, 부정수입, 관세포탈, 자유무역협정(FTA) 등 특혜위반, 원산지위반, 마약밀거래, 재산도피, 관세탈루 8개 분야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들 8개 고위험군에 대해 앞으로 6개월간 관세국경관리 전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과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상반기 8개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로 밀수입 및 불법외환거래 등 13건, 2030억원 상당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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