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김동연 제2차관을 주재로 ‘제12차 FTA 활용지원 정책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FTA 활용지원 추진계획과 FTA 컨설팅 사업 현황 및 효율성 제공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FTA 컨설팅을 성과중심,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에 초점을 맞춰 기업들에 대한 지원분야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처별 지원 방법으로는 ▲농수산물 가격 모니터링 지속(농식품부) ▲마케팅 지원 강화 및 현장맞춤형 지원확대, 무역정보제공 활성화 (지식경제부) ▲주요 수입소비재 가격모니터링, 유통단계·채널별 가격정보 제공, 불공정행위 조사 (공정거래위원회) 등이다.
또 ▲FTA 활용이 가능한 수출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관세청) ▲FTA 체결국 수출마케팅 강화, 중소기업 FTA 컨설팅·설명회 실시(중기청) ▲한·미 FTA 원산지·통관 관련 대외 홍보자료 작성·배포, 유럽연합(EU)·미국지역의 해외설명회 개최(외교부) ▲해외 조달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간, FTA 체결(예정)국에 민·관 공동 조달개척단 파견 확대(조달청) 등이다.
이밖에 FTA 컨설팅 신청, 진행, 평가 단계별로 실질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한 컨설팅이 되도록 성과중심의 운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부는 컨설팅 수행기관과 각 업종별 협회가 공동으로 일부 가능성 있는 기업을 FTA 스타기업으로 선정키로 했다. 그 중 컨설팅 사업 기관별 강점을 특화한 합동 컨설팅을 지원해 매년 FTA활용 성공기업 20여개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일영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총괄기획팀 과장은 “FTA 관련 지원정책 중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분야가 컨설팅 지원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컨설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매출액 10억~50억원인 중소기업으로 조사됐다.
주로 기계와 자동차부품 등 FTA 수혜업과 수출 주력품목 중심으로 컨설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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