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구속기소)으로부터 수 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의혹에 연루된 김 전 실장을 이날 오전 대검찰청 조사실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임 회장으로부터 김 전 실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구체적인 진술과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실장은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부속실장직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김 전 실장을 조사한 뒤 금품수수 사실이 확인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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