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런던은 히스로 공항과 주요 경기장 도로를 연결하는 올림픽 전용도로를 개통했지만 일반차량이 버젓이 이용하고 있어 혼잡을 주고 있다.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와 함께 '올림픽 레인'이라는 글씨가 덧칠해진 이 올림픽 전용도로는 행사 차량만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당국이 자전거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들에게 올림픽 레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차량과 자전거가 엉키는 장면이 속출하고 있다.
한편, 올림픽을 일주일 앞두고 체조 경기가 열리는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는 아직 내부 공사 중이다. 또한 사이클 BMX 경기가 열리는 BMX 트랙도 간이 객석을 위로 쌓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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