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해경청에 따르면 김 차장은 인사검증 절차에서 업무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 출신인 김 차장은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법제처를 거쳐 1997년 경정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김차장은 인천해양경찰서 정보과장, 완도해양경찰서장, 본청 경비구난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해경청은 이번 인사에서 경무관급 이상 간부 7명에 대한 전보 발령도 병행했다.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격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는 김수현 해양경찰학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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