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3군사령부 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를 초빙해 소령급 이상 간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내 소통과 리더십, 행복을 찾는 그대에게’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그동안 군 장병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좋은 부모·배우자 되기 등의 교육을 군 간부에게까지 확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첫 번째 교육이다.
이 특강에서 최인철 교수는 군 간부들에게“행복한 삶은 인생 최고의 목표입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 본질에 대한 프레임을 바꾸는 것으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는 행복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 간부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동안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었는가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군부대 사병뿐 아니라 군인가족을 위한 취업교육 등 군을 대상으로 한 가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3군과 협의해 맞춤형 가족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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