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분양시장도 쉬어가는 모습이다.
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23일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지구 B-3블록에 지하1~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68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인천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인천시청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 및 교육·유통·의료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
25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235번지 일대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서울숲2차 푸르지오'와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시 중동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서울숲2차 푸르지오'는 지하1~지상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707가구가 지어지며 이중 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는 최고 15층 7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356가구가 지어지며 이중 1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다음주에는 임대아파트 분양도 두건 진행될 예정이다. 영무건설이 세종시 중앙행정타운과 가까운 1-2생활권 M8블록서 '세종시 영무예다음'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남 밀양시 내이동 317번지 일원에 '밀양내이 휴먼시아'를 공급한다. '세종시 영무예다음'은 지하 3층, 지상 16~28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58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2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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