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오설록은 이 브랜드 티하우스 1호점 명동점 개관 8주년을 맞아 기존 매장을 확장, 이전해 리뉴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은 건물 입면 전체에 수용적이고 정제된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 속 여유와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1층은 명차(名茶)를 즐기는 공간으로 티소믈리에와 손님 간 대면형 서비스가 용이하도록 바(Bar) 형태 카운터가 배치돼 있다.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도입, 제주 명차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티소믈리에를 통해 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입구에 설치돼 있는 덖음솥이 갓 덖어낸 신선한 차를 제공한다.
2층은 명차 문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차와 관련되 다양한 서적이 구비돼 있고, 오설록 대표 명차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3층은 차를 여유롭게 즐기는 공간으로 이김천 작가가 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한지 조형물로 연출돼 있다. 중앙에 뜨거운 물과 시럽을 제공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1층에 내려가지 않고도 차를 마실 수 있다.
이와 함께 직장인 고객들을 위한 회의실과 프레제테이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아웃도어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명동 골목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정훈 오설록 브랜드매니저는 "티하우스 명동점 개관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의 우수한 차문화를 체험하고 도심 속에서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와 소통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차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88명에게 제주 유기농 녹차 에센스가 농축된 '오설록 내추럴 그린 에센스 시트 마스크'를 증정한다. 또 31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한정판 오설록 주트 에코백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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