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올해 2개 취약지에 닥터헬기 도입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건복지부가 올해 2곳의 도서 및 산간지역에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를 도입한다.

복지부는 도서 및 산간지역 취약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지난해 인천·전남 등 2개 지자체에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에는 2개 지자체에 신규도입된다.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헬기사업자를 분리해 시행된다.

지자체 공모는 복지부에서, 헬기사업자 공모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위탁해 시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에서 취약지 주민인구, 지형·교통 취약성, 헬기도입 후 개선효과 등을 평가에 반영해 닥터헬기 도입효과가 가장 높은 취약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자체들은 다음달 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