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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남성화장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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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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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네오 클래식옴므 플루이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남성들을 위한 '올인원(All in One)'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들은 두 가지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피부 관리에 소홀한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13%가량 성장하며 작년 9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조원대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남성화장품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부 관리에 소홀한 남성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하는 귀찮음 탓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이유로 기초 피부 관리를 포기하게 되면, 피부 노화를 앞당길 우려가 크다.

이에 남성들은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단계 효과를 볼 수 있는 올인원 화장품을 찾고 있는 것이다. 각 화장품 업체들은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한 가지 제품에 여러가지 기능을 담고 있다.

또 불황으로 인해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능이 담긴 올인원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더페이스샵 네오 클래식옴므 플루이드는 스킨·로션·에센스를 따로 사용하기 번거로워하는 남성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네랄 스파 워터를 함유해 스트레스·흡연·음주로 지친 남성 피부에 활력을 채워준다.

네이처리퍼블릭 아프리카버드 옴므 라인은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으로 스킨·로션·에센스를 하나로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탄력저하와 칙칙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스킨79 옴므 젠틀 부스터는 토너·에멀전·에센스 역할을 한 번에 하는 올인원 제품이다. 불안정한 수용성 코엔자임 성분을 나노화해 피부 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청량감으로 모공 탄력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로 관리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쉐이빙& 클렌징 폼은 쉐이빙과 클렌징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제주 피톤치드 콤플렉스가 피부 피로를 완화시켜줘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올인원 화장품은 하나의 제품에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어 여러 제품 바르는 것을 귀찮아하는 남성들이 많이 찾는다"며 "간편한 올인원 제품들은 일상뿐 아니라 여행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요즘 같은 휴가철 필수 아이템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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