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노사정 사회적 책임실천 협약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27일 고용노동부 강남지청, 한국서부발전노조 등과 ‘노사정 사회적 책임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공정하고 생산적인 기업문화 확립을 통해 구성원의 만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발판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호 서부발전노조위원장은 “노조는 공정한 일터 구축 등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조도 이제는 사회를 구성하는 한축으로 기업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공동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응택 강남지청장은 “서부발전이 지난해부터 줄곧 실천해온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을 높게 평가한다”며 “노사 상생의 길은 한순간에 훌쩍 뛰어 갈수 있는 것이 아닌 한걸음씩 정도를 따를 때 행복한 동행이 가능하기에 앞으로 공기업으로서 민간을 선도하는 서부발전의 아름다운 동행에 고용노동부도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부발전과 서부발전노조는 이번 노사정협약에 앞서 201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