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가수 하하가 전 연인인 방송인 안혜경을 겨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하하는 스컬과 낸 첫 미니앨범 '야 맨(Ya Man)' 쇼케이스에서 앨범에 수록된 '헤네시 19'라는 곡에 대해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하하는 이 곡은 "이별 후 심경을 담은 곡"이라고 고백했다.
'헤네시 19'는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와 이별한 뒤 방탕한 생활을 하며 그를 잊지 못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 하하는 "이별 후 정말 미친놈처럼 살았다. 나도 내 안에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렇게 작곡한 노래가 바로 '헤네시19'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같은 하하의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에 헤어진 연인 안혜경을 두고 한 말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하하는 지난 2005년 안혜경과 연애사실을 공개한 후 인연을 지속했지만 2009년 11월 이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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