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올림픽이 사회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치유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48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던 바로 그 런던에서 세계 속에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메달과 관계없이 그동안 쏟았던 열정과 흘렸던 땀방울만으로도 국민 모두에게 뜨거운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 12일 9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한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해 “이제 남은 과제는 박람회의 성과를 이어가고 확산시키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각계의 지혜를 모아 박람회장 사후 활용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여수선언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날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공사장 등 취약분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일선현장에서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며 “부처별로 안전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봐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는 “서울 도심의 주요 문화재가 밀집한 지역에서, 그것도 국립시설의 공사장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우며 이런 일이 두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녹조현상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관계부처에서는 녹조현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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