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업체 품질·안전교육 시행

원전 주설비공사업체 등 대기업 21개사, 중소기업 90여개사 참여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균섭)이 원전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수원은 최근 원전의 고장·정지가 잇달으면서 협력업체의 품질 및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원전 주설비공사업체 및 기자재 제작업체 등 21개 대기업과 90여개사 중소기업의 경영진 1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4~5일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안전학교와 한수원중앙연구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안전문화의 중요성과 안전규제요건 및 품질체계와 품질제도개선 현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을 통해 한수원은 협력업체 대표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원전품질 강화와 안전의식의 공감대를 형성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