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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고객센터 직원이 상담창구를 방문한 고객에게 사명 변경 기념상품 ‘한화 명품 암보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한화그룹 창립 60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월 9일 사명을 한화생명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달 자사 또는 모기업의 창립 기념일을 맞는 국내 보험사는 대한생명과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 총 3곳이다.
한화그룹 창립 60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월 9일 사명을 한화생명으로 변경하는 대한생명은 이날 첫 번째 기념상품 ‘한화 명품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나이가 들어도 보험료 인상 없이 암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비갱신형 암보험이다.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갱신형 암보험과 달리 처음 냈던 보험료 그대로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국내 생명보험사 빅(Big)3 가운데 암 전용 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대한생명이 유일하다.
구도교 대한생명 마케팅기획팀장은 “‘한화 명품 암보험’은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과 치료, 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형 상품”이라며 “나이가 들어도 보험료 인상이 없기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는 대한생명 보다 앞선 다음달 1일 각각 창립 50주년, 90주년 기념일을 맞는다.
이미 지난 4월 50주년 기념상품 ‘프로미라이프 내 인생 플러스 보장보험’(무배당) 출시한 동부화재는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내 인생 플러스 보장보험’ 상담 캠페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36명에 미국 하와이, 괌 지점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자동차보험 5년 이상 가입 고객 중 31명을 추첨해 1등 중형 세단(1명), 2등 아이패드(30명)를 증정한다.
메리츠화재는 이달 중순 다양한 보장을 한 바구니에 담은 ‘메리츠 케어프리보험 엠-바스켓(M-Basket)’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 계약을 2회 이상 갱신한 고객에게 할인된 보험료를 적용하는 특약 ‘편리한 보험’을 비롯해 무배당 연금보험, 암보험 등 다양한 보장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편리한 보험’은 특약의 명칭에 확인할 수 있듯 매년 반복되는 자동차보험 계약 갱신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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