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보경이 대선배 임재범 옆에서 얼어버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임재범 옆에서 긴장한 김보경 사진이 올라왔다. 열창하고 있는 임재범과 달리 김보경은 두손을 모으고 한곡만 응시하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두 사람의 대조된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임재범 전국투어 '해빙'에 단독 게스트로 참여한 김보경의 모습이다. 김보경은 부산, 광주, 대구, 원주,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임재범과 듀엣곡 '행복을 찾아서'를 열창했다.
'행복을 찾아서'는 임재범의 정규 6집 수록곡이다. SBS 'K팝스타' 출신 백아연과 듀엣으로 부른 곡을 콘서트에서 김보경을 대신하게 됐다.
김보경은 대선배와 함께 공연하게 된 것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18일 전국 투어를 시작하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감히 임재범 선배와 게스트로 설 수 있는지, 선배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전국 콘서트의 게스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경은 엠넷 '슈퍼스타K' 출신이다. 최종 본선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특유의 가창력으로 장재인에 버금가는 주목을 받았다. 탁월한 가창력을 가진 김보경은 MBC '아랑사또전' OST '놀라요'를 불러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도 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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