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나얼이 데뷔 13년 만에 3일 첫 정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1일과 2일 앨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나얼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앨범 콘셉트와 트랙 리스트, 타이틀곡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나얼의 앨범 주제는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바로 '힐링'과 '아날로그'다.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이라고 이름 붙인 이번 앨범은 음악의 주목적이 '영혼의 치유'라고 생각하고 그 수단으로 아날로그 방식을 채용했다. 이번 앨범은 지금은 보기힘든 릴 테이프 방식으로 녹음됐다. 좀더 따뜻하고 정감있는 음악을 재현하기 위해서다.
앨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30초 분량으로 공개된 티저영상은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의 조각을 감각적으로 재현됐다.
아날로그 음악의 따뜻함을 살린 이번 음악은 '기억'의 이미지와 '바람'의 이미지를 교차시켜 타이틀곡 '바람기억'을 표현했다.
나얼은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한 대표적인 실력파 보컬이다. 방송활동 없이 음원과 공연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뚜렸하게 선보이고 있다. 첫 정규앨범 발매에 대해 팬들은 '노래신 나얼의 귀환'이라고 기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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