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이 지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7월까지 퇴직한 4급 이상 공무원은 139명이며 이중 66.2%인 9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재취업자 중 80.4%인 74명은 유관기관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경부와 직접 연관이 없는 민간 사기업 등에 이직한 퇴직자는 해당 기간에 차관을 지낸 5명을 포함해 11명이었다.
김 의원은 “퇴직 공무원의 산하기관 재취업은 고질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고, 업무상 봐주기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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