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장쑤성(江蘇) 쑤저우(蘇州)의 랜드마크로 건설 중인 ‘둥팡즈먼(東方之門)'이 바지모양의 외관으로 벌써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 신화왕(神華網)이 4일 보도했다.
동팡즈먼이 건물 외관의 형태를 갖추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치우쿠(秋裤 내복바지)’라는 별칭을 얻으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건물이 바지모양의 독특한 외관 때문에 ‘다쿠차(大裤衩속바지)라는 별병을 얻게된 베이징의 CCTV 건물과 닮았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련 인사는 랜드마크는 한 도시의 상징이자 인지도, 인기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독특한 개성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둥팡즈먼이 비록 '내복바지' 빌딩으로 불리고 있지만 건축학적인 측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사진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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