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3분기 매출액 6042억원, 영업이익 51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25.4%, 56.5% 증가할 것”이라며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중국인 소비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텔신라의 면세점 및 호텔 실적 증가 추이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우승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전용 면세점 신규 허용, 광고판촉비 증가 우려 등에 따라 호텔신라 주가는 단기 조정을 겪었으나 이는 지나친 기우인 것”이라며 “외국인 전용 면세점의 경우, 관세청 내부에서도 협의 중인 사항으로 서울 지역 포함 여부, 대기업 입찰 배제 여부, 규모 및 시기 등의 사안이 결정돼야 하며, 실제 성사되더라도 상품 소싱 및 운영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존 대형 면세점 사업자에게 큰 위협 요인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며“호텔신라는 홍콩 첵랍콕 공항 및 미국 LA 공항 면세점 진출 실패 이후, 싱가포르 창이공항(40평, 연매출 100억원 수준, 12월부터 운영 예정) 진출에 성공했으며, 향후 해외 면세점 입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국내의 경우,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의 약 10%(매출액 약 2000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던 관광공사 면세점 민영화가 진행될 예정에 있어 추가적 입찰 여부 또한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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