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흉한 세상, 보완 특화 아파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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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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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캠으로 자녀 안전 확인<br/>CCTV로 보육 시설 점검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보안을 보다 강화한 아파트들이 대거 늘고 있다. 특히 신규 분양 아파트들은 단지내 보안이 철저한 보육시설을 특화,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수요층을 겨냥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요즘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아이 교육과 범죄로 인한 걱정이 큰 편”이라며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아파트내 보안이 철저한 보육환경 조성은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분양을 앞둔 아파트들은 이 같은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특화설계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에서 분양 중인 ‘평택 장안마을 코오롱 하늘채’는 아이들을 위한 안심보육단지로 특화 설계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집-보육시설-회사’까지 ‘웹캠’으로 연결된 자녀 안심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회사에서도 웹캠으로 자녀의 모습을 확인이 가능해 철저한 안심 보육단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분양한 ‘천안 백석 2차 아이파크’는 보육 시설 내 설치된 CCTV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돼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수 있도록 했다.

또 부피가 큰 자녀 용품을 수납하기 쉽도록 현관에는 폭 넓은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아이의 감성 발달에 도움되도록 조경에도 신경 썼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올 하반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분양할 예정인 ‘푸르지오 센트레빌 김포 풍무’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700㎡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지 내 보육시설이 설치된다.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보육 공간으로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유아 물놀이장, 유아전용놀이터, 유아산책로, 생태학습장 등을 제공해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힘쓸 계획이다.

푸르지오 센트레빌 김포 풍무 분양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 보육시설들은 커뮤니티 시설 안에 점포와 같은 형식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 아파트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컨셉트로 전문보육시설 건물을 별개로 따로 짓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이 오는 10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택지지구에 분양 예정인 ‘신동탄 SK 뷰 파크(VIEW Park)’는 단지 내 시립어린이집 설립을 계획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민간건설사가 제안한 커뮤니티시설로 인구조사 등을 통해 화성시 내 30~40대 직장인 거주 비율이 높다는 결과를 토대로 보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점을 반영했다.

동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에 분양 중인 ‘신봉 센트레빌’의 커뮤니티 시설인 센트웰 컬처존(Culture Zone)에는 외출시 자녀들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도록 탁아소 격인 ‘러브하우스’ 보육시설을 갖췄다. 교육을 위한 북갤러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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