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삼양홀딩스에 ERP업그레이드, 미들웨어 제품군 공급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오라클은 삼양홀딩스가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9.0'으로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5일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업그레이드 사업으로 '오라클 SOA 스위트'를 기반, 통합 아키텍처로 구매·물류·생산관리·전자결재 등 그룹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통합·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의 가시성도 확보했다.

삼양홀딩스는 모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오라클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스위트'를 도입, 그룹 전체 프로세스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실시간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상훈 삼양홀딩스 PI팀장은 “삼양홀딩스는 이번 통합 ERP 시스템 구축 및 오라클 SOA 스위트를 통한 정보기술(IT) 인프라 혁신으로 업무효율성 제고는 물론이고 프로세스 개선으로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켰다”며 “새로운 글로벌 표준인 국제회계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서비스 확장 시에도 IT 시스템이 즉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양홀딩스는 2001년 ERP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으며 2005년 한 차례 업그레이드 후 이번 프로젝트가 두 번째 업그레이드 작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이 구축 파트너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