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2-2013 세계 경쟁력보고서’에서 중국이 전년보다 3계단 떨어진 29위를 차지했다고 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왕(人民網)이 보도했다.
앞서 5월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5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12 세계경쟁력연감’에서도 중국은 전년보다 4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의 국가경쟁력이 비록 하락했지만 여전히 성장잠재력은 다른 국가보다 월등히 높다”고 평가했다.
WEF는 1981년부터 매년 1∼2월 스위스의 고급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회의를 하기 때문에 일명 ‘다보스회의’라고도한다
WEF는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으로 기초인프라, 거시경제환경, 상품시장효율 등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세계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해 왔다.
IMD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해 WEF가 운영하는 특수경영대학원으로 지난 1979년부터 각 국가와 기관의 협조를 받아 5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방식은 IMD가 직접 조사하는 것 외에도 2000여명의 기업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8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해 매년 국가경쟁력 연감을 발표해왔다.
한편 올해 세계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스위스가 1위, 뒤를 이어 싱가포르가 2위, 핀란드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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