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김동률이 '응답하라 1997'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5일 김동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소 과거 지향적인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 깨알같은 데티일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세심한 연출. 화요일 밤바다 마음이 몰캉몰캉"이라며 시청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나 공들인 흔적이 역력한 배경음악의 선곡들. 아 이런 노래들이 있었지 싶은 오토튠이 없던 시절의 그리운 음악들. 노래는 기억들을 부르고 어느새 나는 그때 그 시절. 노래방 신에서의 '이젠 안녕'은 나 말고도 많은 사람이 예상하고 또 반가워했을 거라 생각된다. 그 뒤에 이어진 'H에게'는 또 얼마만이었던가"라며 BGM에 대해 극찬했다.
그동안 '응답하라 1997' 중간중간 나오는 BGM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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