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수 있는 이력서, "해답은 제빵 기술"

먹을 수 있는 이력서(사진=샘포드 대학 신문)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먹을 수 있는 이력서’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먹을 수 있는 이력서’는 미국의 한 대학생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이력서 대신 제출한 것인데 하얀색 초콜릿이 뒤덮인 케이크 위에는 자신의 이름과 학력, 경력, 우수한 학업 능력을 증명하는 내용이 깨알같이 나열되어있다.

 

한때 누리꾼들은 이 ‘먹을 수 있는 이력서’의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을 일으켰었다. 이 기발한 이력서는 대학 학생의 샘포드 대학 신문을 통해 소개되었고 뒤늦게 사실임이 밝혀졌다.

 

신문에 게재된 내용으로는 샘포드 대학 언론학 전공의 3학년생 ‘에린베이싱어’는 지역 유명 라디오 방송국의 인턴이 되기 위해 이처럼 기상천외한 이력서를 제작해 직접 전달했다고 한다.

 

당연히 이 이력서를 받은 채용담당자들은 기발한 생각을 해낸 지원자를 ‘마케팅의 천재’라고 칭찬하며 합격을 통보했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기발하다”, “다 필요 없고 당장 요리학원으로 가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