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는 이날 2012~2013년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를 통해 스위스가 144개국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보다 두단계 하락한 7위에 머물렸다.
WEF는 스위스가 네슬레SA·노바티스AG의 본고장으로 노동시장의 효율성 균형있는 노동정책 금융시장의 발달 등이 경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에 이어 싱가포르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미국 영국 홍콩 일본이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와 홍콩은 두단계 상승했으나 영국과 일본은 각각 두단계 한단계씩 밀려났다. 덴마크의 경우 10위 밖으로 떨어졌다.
미국은 막대한 재정적자로 인해 순위가 4년 연속 하락했다. 지난 2004년부터 1위를 지키다고 2009년에 스위스에 밀려 올해는 7위에 그쳤다.
신흥국에서는 중국이 3단계·러시아가 1단계 하락했으나 브라질과 인도가 각각 5단계 3단계 상승했다. 러시아는 67위·브라질 48위·인도 59위를 기록했다.
한편 WEF는 매년 12가지 경제지표와 기업인 설문조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