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遼寧)성에 본사를 둔 시양그룹의 우시성 부총경리는 5일 “북한은 외국인이 투자할만한 여건이 안 된다. 투자를 환영한다고 하지만 법적, 사회적 토대가 없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만의 일이 아니라 북한에 투자하는 모든 회사의 문제”라면서 북한 투자를 장려하는 중국 당국의 정책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시양그룹이 출자를 50%밖에 하지 않아 계약을 위반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지만, 우 부총경리는 북한의 파트너가 시양그룹을 쫓아내려는 의도로 지대와 전기·수도 요금, 인건비를 올려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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