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블레이드 러너' 피스토리우스가 2012 런던패럴림픽 남자 육상 100m에서도 무릎을 꿇고 말았다.
6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0m T44 결선에 출전한 피스토리우스는 11초17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영국의 조니 피콕이 10초90의 패럴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스토리우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졌지만 이런 훌륭한 경기에 선수로 참여했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어제(5일) 계주를 뛰어 피곤하다. 다시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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