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파워FM 아침 영어프로그램 '김영철의 펀펀투데이'(107.7Mhz)에 출연한 신동엽은 98년 발매한 '횡설수설 캐롤'과 송승헌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신동엽은 "지금 들으면 정말 지우고 싶은 과거 '신동엽의 횡설수설 캐롤'을 당시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한 송승헌이 귀신같이 찾아냈다"면서 "촬영 중 함께 숙식할때 모닝콜을 그 노래로 했다. 매일 아침 정말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당시 데뷔 코너 '레일맨'에서 따온 유행어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안녕하시렵니까? 여러분의 귀염둥이 신동엽! 캐롤을 불러드려도 되시렵니까"의 가사가 실린 노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심형래의 캐롤 앨범에 자극받아 발표하게 됐다.
신동엽은 19금 개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 "19금 개그는 요즘 시작한게 아니라, 신인 때부터 한결같이 해온 것이다"라고 밝히며 DJ 김영철과의 토크 사이에 19금 개그코드를 들려줬다.
한편, 신동엽은 선혜윤 피디와의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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