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서울 오류동의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붕괴돼 80여세대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6일 오후 3시20분쯤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던 중 지반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토사가 인근 아파트와 빌라로 흘러 이곳에 거주하는 80여세대가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데다 지반을 받치고 있던 옹벽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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