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 신입사원 113명이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일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태안군 안면읍 정당4리를 찾은 신입사원들이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삼성물산이 지난 3일 볼라벤 등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충남 농촌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은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 113명이 태풍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일대에서 피해 농가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태안군 내 3개 농촌 지역에서 진행된 피해복구 봉사활동에서는 쓰러진 벼 등 농작물은 다시 세우고 호우 강풍에 의해 훼손된 과수원 부직포 정리, 과수원에 유입된 토사 정리 등을 통해 피해 농가를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김용욱씨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힘과 용기를 주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매년 충청남도 보은군 자매마을을 찾아 농작물 수확 일손돕기, 자매마을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구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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