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자바오 총리, 윈난성 지진현장 방문…재난 피해자 다독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09 18: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규모 5.7 강진에 사망자 최소 80명…약 6000억원 피해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7일 중국 윈난(雲南)성·구이저우(貴州) 접경에서 규모 5.7 강진이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최소 8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오전 10시경(현지시각) 중국 민정부가 발표한 재해현장 소식에 따르면 윈난성 이량(彝良)현 79명과 자오양(昭陽)구 2명을 포함해 총 81명이 지진으로 사망하고 7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신화왕(新華網)이 9일 보도했다.

또한 이번 지진으로 말미암은 경제적 피해 규모는 약 35억 위안(한화 약 62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윈난성 지진현장에서는 중국 전역에서 모인 도움의 손길로 재해 복구와 구조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윈난성 지진피해 구조와 복구를 위해 지금까지 총 5940억7400만위안(한화 약 120조원)에 달하는 성금이 전달됐으며, 윈난성 통신관리국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의 긴급 복구 작업으로 이량현 지진 발생지의 통신설비가 재해 전 수준으로 거의 복구된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과 구이저우그리드(貴州電網) 등 에너지 기업들이 재난 지역에 비상 전기와 석유를 공급하는 등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나섰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8일 새벽 이량현을 방문해 밤새 쉬지 않고 지진 피해 지역을 돌아보고 구조 작업을 독려하는 한편 부상자와 재난 피해자들을 위로하면서 민심을 다독였다.

한편 이번 지진 피해는 교통과 통신망이 낙후한 윈난성과 구이저우성 산골 마을에서 발생해 사망자 규모가 현재 발표된 것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진피해 지역에 3200여명의 군인과 경찰, 민병과 예비군 3000여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동시에 부상자 구조에 주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