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양약품, 신약 개발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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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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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기자= 일양약품이 반값 백혈병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17일 일양약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9%(1350원) 오른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양약품이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신약 승인을 받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는 지난 1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일양약품에 대해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의 발매 시작으로 신약 모멘텀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세계적인 비즈니스 정보 제공 회사인 톰슨로이터는 지난 7월 올해 1분기 세계에서 승인된 암 파이프라인 제품 중 가장 유망한 신약 4개 중 하나로 슈펙트를 꼽았다”며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을 경우, 국내에서만 약 400~50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하며 다국적 제약사로 기술 수출을 할 경우,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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