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임원 월급 모아 따뜻한 기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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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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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 및 주요계열사 총 161명 참가… 매달 저소득 다문화가정 지원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 STX그룹 임원들이 저소득 다문화가정 생계비 후원을 위한 기부 활동에 적극 나선다.

STX는 20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조원용 STX 대외협력본부장,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향섭 서울 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TX와 함께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TX 및 STX의 주요 계열사 임원 161명이 참가하는 이번 기부는 STX의 임원들과 저소득 다문화가정이 결연을 맺어 1년간 100여 가정에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저소득 다문화가정 후원 4년차를 맞는 STX그룹은 2009년부터 재경지역 임원들을 주축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경남지역을 포함한 전체 계열사의 임원들이 참여해 다문화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STX그룹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꾸준히 다문화가정 지원에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대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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