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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 건전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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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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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경기 악화로 부실여신 늘어날 전망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은행들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은행들의 적극적인 대출을 독려하면서 생겨난 문제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시에 상장된 10개 은행의 올 상반기 부실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02% 감소했지만 전체 부실여신금액은 53억위안(9540억원)증가한 3567억위안(64조2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성 수급에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은행감독 당국이 매월말과 분기말 예금·대출비율 적정성을 조사하자 대출 늘리기에만 급급했던 은행들은 월말이나 분기말이면 부족한 예금비율을 맞추려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말 21개 시중은행들의 신규예금이 2조3000억위안(414조원) 늘었지만 7월초 1조8000억위안(324조원)이 바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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