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일본에 입국한 장근석은 14,15일 오사카 공연과 19,20일 나고야 공연까지 총 3만 6000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8박9일 동안 장근석은 일본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장근석은 오사카 죠 홀 1만여석을 2회 매진시켰으며, 나고야 가이시 홀 8000석을 2회 매진시켰다. 팬들을 위한 장근석의 팬서비스는 다양했다. 오사카 공연에서는 본인이 직접 기타연주에 맞춰 '인 마이 드림'을 선보였다. '마이 프레셔스'를 부를 때는 무대에서 무릎을 꿇었다.
19,20일 이어진 나고야 공연에서 장근석은 프로로서 책임감을 보여줬다. 7월부터 이어온 공연으로 인해 목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장근석은 나고야 관객을 위해 열창했다. 이 같은 열정은 객석으로 이어져 가장 조용하다는 나고야 관객이 모두 일어나 춤을 추게 만들었다.
나고야 첫 날인 19일 장근석은 음력 생일로 앙코르 전 나고야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깜짝 이벤트로 감동을 줬다. 나고야 둘째 날 앙코르 무대가 끝나자 장근석이 무반주로 무대를 돌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10월 6,7일 일본 후쿠오카 공연을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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