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3분기 실적은 IFRS(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영업수익 4조14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늘어나고, 영업이익 35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3%줄어들 것”이라며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유치경쟁이 지속되면서 마케팅비용과 기타수수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ARPU 개선과 3분기부터 이익 개선 기대로 지난 8월 22일에 15만3000원까지 상승한 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아이폰 5, 갤럭시 노트2 등 신제품이 출시되고 KT의 LTE 가입자 확보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심리 개선은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높은 배당수익률(기말 배당금 8400원 기준 5.8%)과 4분기에 경쟁완화에 따른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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