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애플의 전부를 걸겠다”는 故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현대 경영 현장에서 인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대하다. 여러 특허 소송에서 볼 수 있듯이 기술과 가격에서의 경쟁우위에 더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독창적인 패러다임을 구축해야만 시장의 선도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조찬회를 찾은 CEO들에게 “현대와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인간의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아 기업의 뿌리를 튼튼하게 다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무역협회는 무역업계에 최신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해 왔다. 곧 70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동 조찬회는 명실 공히 지식경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