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우리 기업은 중국 경제 부진과 맞물려 거래선 발굴(51.8%)에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시장 및 산업 정보 요청(20.6%), 수출절차 문의(11.6%), 대금결제 문의(8.0%)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애로 해소를 위해 KOTRA는 총 5회에 걸쳐 중국지역 무역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對中 수출애로 화상컨설팅'을 최초로 진행한다. 9월25일 베이징무역관과 정저우무역관장이 참석해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 10개사와 화상으로 1대 1 수출컨설팅을 진행했으며, 10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중국 연해와 내륙에 위치한 무역관장들이 참여해 우리기업 약 50개사의 수출애로를 해결해 줄 계획이다.
이번 수출애로해소 화상컨설팅은 우리기업이 현재 겪고 있는 바이어 발굴 애로, 법적문제, 정보부족 고충 등을 해결하고, 현재 중국 지역별 시장상황과 주요 산업별 특이사항을 현장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며, 다년간의 중국 근무를 통해 축적한 수출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KOTRA 박진형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중국지역 무역관장과 우리 중소기업 간 1대 1 화상컨설팅은 對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기업에게 수출돌파구를 마련해 주고, 수출과 직결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KOTRA 중국지역 블로그(http://todaychina.blog.me)와 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 접수는 9월 20일부터 10월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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