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기자=“공감을 위해서는 눈과 가슴을 열고 영화를 만나야 한다.”
영화와 함께 살아온 부부가 마음을 모아 영화 이야기를 책으로 냈다.
한국일보에서 오랫동안 영화 담당 기자로 활동했고 문화부장, 문화대기자를 거쳐 현재 논설위원으로 있는 영화평론가 이대현 씨와 영화 홍보마케터로 20년간 일한 김혜원 씨 부부다.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란 제목의 책에는 부부가 영화를 보며 세상과 인간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단순히 영화가 정해놓은 길만을 무작정 따라가도,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만 들어서도 안 되고 때론 정반대의 길을 가면서 다른 눈과 가슴으로 봐야 새로운 세상과 인간을 만나게 됩니다."
단순한 영화비평서가 아니다.영화로 인간과 세상의 이야기를 잇는 공감의 글쓰기를 제공한다.
최근 개봉된 30편의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새롭게 발견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또 다른 자아를 만나고, ‘건축학개론’에서는 첫사랑의 잊지 못할 기억과 마주하며, ‘완득이’에서는 멘토의 조건을 깨닫는다. ‘인셉션’에서는 무의식까지 조작되는 꿈을 발견하고, ‘화차’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통감한다. 다할미디어. 308쪽.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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