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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 국토부 권도엽 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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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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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 新여객부두 등 주요 현안 조속 해결 건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홍철 사장이 16일 오전 국토해양부을 찾아 권도엽 장관을 면담하고,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립의 시급성과 항만 배후단지 2단계 사업의 조기 추진 등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사장은 “현재 평택항은 여객부두가 2개 선석에 불과해 중국의 영성, 연운항, 위해, 일조 등 4개의 정기항로를 운영하는데 있어, 이용객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며 “ 평택항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설이 시급해,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올 1월부터 9월까지 평택항 여객이용 실적은 39만2,992명으로 이중 해외 관광객이 15만9,309명으로 40% 이상 차지하고 있어, 낙후된 여객부두와 여객터미널 시설로 인해 국가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권도엽 장관은 “평택항 여객부두의 현황과 시설문제는 잘 알고 있다."며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기재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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