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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삼성, 안전사고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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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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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삼성이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 경진대회'를 톈진(天津)에서 18일 개최했다. 대회에는 중국삼성 장원기(張元基)사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이 참석했다.

후이저우(惠州) 삼성전자, 톈진(天津)삼성전자, 쑤저우(蘇州)반도체 등 9개사가 안전사고 예방, 환경보호,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을 연극형태로 준비한 경연대회와 ‘12년 녹색경영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톈진삼성전자, 톈진디스플레이, 쑤저우반도체 등 3개사의 우수사례 발표,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동관(東莞)전기, 톈진삼성통신기술, 쑤저우삼성전자 등이 제작한 UCC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폐자재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패션쇼와 안전을 주제로 개사한 '안전의 노래' 합창, 룽청(榮成)중공업의 위험예지 시범이 특별공연으로 준비됐다.

장원기사장은 “안전사고 예방활동은 녹색경영의 근간이며 단 한 순간의 방심이 야기한 사고가 본인의 생명, 가정의 행복은 물론이고 고객의 신뢰와 기업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함을 명심하자"고 말했다. 한편 중국삼성은 현재 22개 계열사에서 39개의 생산법인 등 총 156개의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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