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치' 관람한 문재인 후보 부인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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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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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부인 김정숙씨의 영화행사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씨는 17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터치' (감독 민병훈)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발자국 카페회원들과 영화를 본 김씨는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고 그 사람을 지키는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가 영화처럼 서로 보듬고 따듯하게 위로한다면 어려운 삶을 헤쳐나가고 힘을 얻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미혼모 엄마이야기를 다룬 영화‘미쓰 마마’(감독 백연아)를 보고 트위터에 감상평을 올리는가 하면, 최근엔 영화 '광해,~'를 문 후보와 함께 관람해 주목받았다.

지난 8월 케이블방송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토크쇼'에 출연을 시작으로 종횡무진 내조를 펼치고 있는 김씨는 문 후보의 딱딱한 이미지를 친근하고 소탈하게 변신시키는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당시 방송에선 일반인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부부의 삶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와 '수다스런 옆집 엄마'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아줌마'들의 환호를 받은바 있다.

한편, 영화 터치는 출연 배우들도 화제다. '민중 화가'로 유명한 임옥상과 '만화같은 그림'으로 알려진 화가 마리킴, '숲-빛그림' 스타작가 도성욱등 미술계 유명인사들이 카메오로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남편' 유준상과 '복길이'로 알려진 김지영이 주인공으로 열연한 이 영화는 팍팍한 삶을 헤쳐나가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사회가 눈 감은 '그늘진 곳'과 '생명의 소중함'을 터치한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다. 개봉은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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